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문단 편집) === 선거 결과 관련 여담 === * 공교롭게도 선거 당일은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의 생일이었다. 당 대표 이름을 걸고 선거 결과를 생일 선물로 받는 것이 된 셈. 그런데 본인도 [[이낙연]] 후보에 밀려 낙선해버렸고 [[미래통합당]]도 참패를 해 결국 황교안의 생일 선물은 사퇴 기자회견이란 이름의 [[생일빵]]이 되었다. * 그러나, 선거 당일은 [[더불어민주당]] [[김병욱(1965)|김병욱]] 의원의 생일이기도 했는데, 본인은 지역구 관리와 개인기로 [[김민수(정치인)|김민수]] 후보를 꺾고 당선되었으며, [[더불어민주당]]도 압승을 거두었기 때문에 김병욱의 생일 선물은 국회의원 재선 성공이 되었다. * [[더불어민주당]]은 제6공화국 출범 이후 단일 정당으로 전국 단위 선거에서 내리 4연승을 한 최초의 정당이 되었다.[* 미래통합당의 전신인 한나라당이 2006년 4회 지방선거부터 2008년 18대 총선까지 3연승을 하였지만, 2010년 5회 지방선거에서 패배하여 기록 달성은 못했다.] 또 이번 총선의 승리로 제6공화국에 창당된 민주당계 정당 역사상 단일명으로 최장기간 존속될 것이 사실상 확정되었다. * 무소속 이용호, 홍준표 후보는 각각 친민주, 친미래통합 노선을 내세우고 복당을 확언하며 당선되었다. 물론 둘을 비롯해 무소속 5인방의 복당이 쉽게 허용될지는 미지수이나, 무소속 탈당자들의 복당을 허용 안하겠다고 큰소리 치던 과거에도 이런 말이 지켜진 전례가 거의 없기 때문에 두고 볼 일. 즉, 여야 할 것 없이 정치적 필요성이 있는 경우는 거의 다 받아줬던 편이다. 다만, 각 인물들이 그 동안 보여준 언행을 생각한다면 민주당이나 통합당 지지자들의 반발도 예상된다. * 헌정 사상 최초로 [[입법고시]]를 통과한 공무원이 21대 총선에서 국회의원으로 당선되었다. 전북 익산 갑 [[김수흥]] 의원이다. 국회에서 일을 하던 일반직 공무원이, 국회의원으로 신분 전환해 국회로 복귀한 사례이다.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0041608557699046|#]] * 헌정 사상 최초로 [[새터민]] 출신 지역구 국회의원이 21대 총선에서 탄생했다. 서울 강남구 갑 태구민 후보이다. [[https://www.news1.kr/articles/?3909665|#]] 이외에도 미래한국당의 비례대표로 지성호 후보가 선출되면서 2명의 북한이탈주민이 21대 국회에 입성하였다. * 전국 최고득표율을 기록하며 당선된 당선인은 84.05%를 기록한 [[광주광역시|광주]] [[광산구 을]]의 [[민형배]]고, 전국 최저득표율로 당선인은 38.36%를 기록한 [[울산광역시|울산]] [[동구(울산 선거구)|동구]]의 [[권명호]]다. 최다 득표수와 득표차 당선은 108,229표를 얻어 2위와 92,948표차로 당선된 [[광주광역시|광주]] [[북구 을(광주)|북구 을]]의 [[이형석]]이다. * 거대 양당은 총선 이후, 지도부를 재편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압승한 민주당은 [[이해찬]] 당 대표가 이미 불출마를 선언한 상태이기 때문에, 8월에 있을 전당 대회에 나설 후보군으로 원내로는 [[이낙연]], [[송영길]], [[이인영]], [[우상호]] 등 4선 이상 및 86그룹 출신들이, 원외에는 [[김부겸]], [[최재성(정치인)|최재성]] 등이 거론되고, 5월에 치르는 원내대표 역시 여러 후보군들이 나오고 있다.[* 실제 이낙연-김태년이 당대표-원내대표로 선출되었다.] 이렇게 더불어민주당은 여유가 다소 있는 반면, 미래통합당의 경우, 전신인 자유한국당 시절까지 포함해서 당 대표인 [[황교안]]은 낙선 및 사퇴했고,[* 그것도 '''최종 결과가 나오기 전에 사퇴'''했다.] 전현직 원내대표인 [[정우택]], [[나경원]], [[심재철]][* 정우택 다음 원내대표였던 [[김성태]]는 불출마.]에 대권 후보였던 [[오세훈]]도 낙선되어 당장 당 지도부를 새로 짜야 하는 상황이다.[* 이중 [[정우택]]은 보궐선거에서 당선되어 [[21대 국회]]에 입성 후 [[국회 부의장]] 수행 중.] 당 최고위원들 중(단, 단체장인 [[원희룡]]과 불출마 선언을 한 [[김광림(정치인)|김광림]]은 예외)에도 [[조경태]]만 5선 당선으로 살아 남았을 정도로 선거 결과가 심각하다.[* 어느 정도였냐면, 선거 당일에 준비했던 "축하 퍼포먼스"용 상황판에 '''스티커 한 장 붙이지 못한 채 자정을 넘은 직후 철거'''했을 정도였다. 상황실에 남아 있던 미래통합당과 미래한국당 지도부들 역시 황교안의 사퇴 기자회견 이후 방송사 인터뷰도 거절한 채 떠났으며, 다음 날에는 여기저기서 오는 연락도 받지 않을 만큼 그야말로 '''초상집''' 분위기였다.] 총선 직후에도 당의 노선을 어떻게 재정립할 것인가를 두고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는데, 상황을 보면 보수정당의 어찌보면 영원한 난제인 개혁보수 vs 수구보수 논쟁이 또 시작되는 분위기라 역시나 녹록치는 않을 듯. * 1987년 민주화 이후로, 최초로 한 정당이 전체 국회 의석의 5분의 3을 차지한 선거이다. 또 [[더불어민주당]]은 정부 수립 이후 절대 의석수로는 가장 많은 의석수를 확보하는데 성공했다. [[유신헌법]]을 통해 국회의원 3분의 1을 대통령이 임명하던 인위적 의원 선출을 제외하고, 직접 선거로는 [[2대 총선]] 당시 무소속 후보 비율과 [[5대 총선]] 당시 [[민주당(1955년)|민주당]](75.1%), [[6대 총선]]과 [[7대 총선]] 당시 [[민주공화당]](62.8%, 73.7%)의 뒤를 이어 헌정 사상 역대 4번째로 60% 이상 의석을 확보했으며, 역시 4번째로 많은 비율(60%)의 의원을 배출하였다.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5749901&plink=ORI&cooper=NAVER|#]], [[https://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6/03/24/2016032401855.html|#]] 사실상 민주화 이후론 최대 기록이다. * 대한민국 국회의원 선거 사상 최초로 [[법학전문대학원]] 출신 당선인이 나왔다([[김남국]], [[박상혁(1973)|박상혁]]). 우연의 일치로 두 사람 모두 전남대 로스쿨 출신이다. * 부산 부산진구 갑의 서병수 후보와, 울산 울주군의 서범수 후보가 당선되면서 동시 당선 형제 국회의원이 탄생했다.[* 형제 동시 당선은 처음은 아니다. [[김종익(1918)|김종익]]-[[김종필]] 형제가 7-8-9대 국회의원을 동시에 지냈고, [[조윤형]]-[[조순형]] 형제가 14대 총선에서 동시 당선을, [[이상득]]-[[이명박]] 형제가 14, 15대 총선에서 동시 당선된 바가 있다.] * > {{{-2 ([[유시민]]: 박 시장님한테 함부로 고래고래 소리치면 안되겠구나) }}} 인터넷에 보니깐, [[박원순|저]] 보고 스나이퍼 박이라고. 저 뭐라고 하지도 않았는데, 그냥 나 앞에 얼쩡거리는 사람들은 다 가더라구요. {{{-2 (유: 최근에 [[황교안]] 대표가 광화문 광장에서 많이 왔다갔다 하셨잖아요) }}} [[예언|네, 조금만 기다려 보십시오.]] - ,,[[박원순]]이 자기에게 삿대질하던 정무수석이 몇 달있다 감옥 갔다고 말하며 [[https://youtu.be/ZLVCNC7sx0A?t=1566|#]],, [[박원순]] 전 [[서울특별시장|서울시장]]이 선거 전에 [[황교안]] 전 대표의 패배를 예언한 적이 있었다. 물론 [[무한도전의 저주]] 같은 끼워맞추기에 가깝기는 하지만, 박원순과 대립한 보수계 정치인이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화젯거리#s-2.12|영 좋지 않은]] 꼴을 당해왔던 것도 사실이라 묘한 부분.[* 이 이야기가 나온지 얼마되지 않은 그 해 7월, 박원순은 사망한다.] * 막말러+[[친박]]계의 몰락이 다시 한번 확인된 선거이기도 하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이후 친박 성향 정치인들이 주도한 [[혁신과 통합 보수연합]] 소속 56명 의원 중 딸랑 18명만 당선되었다.[* 참고로 18은 박근혜와 자주 엮이는 숫자이기도 하다.] 갖은 망언으로 유명했던 김진태[* [[와신상담]] 끝에 2년 뒤 [[강원도지사]]로 정계 복귀], 국회의원은 아니지만 박근혜 정부 국무총리와 대통령 권한대행이었던 황교안, 친박은 아니지만 각종 구설수가 많던 나경원, 민주당계 정치인이었으나 진보 진영에서 입지가 좁아진 이후 갑자기 우파로 전향한 철새 이언주, 호떡공천의 당사자 민경욱, 우리공화당의 서청원과 조원진, 친박신당의 홍문종 등이 모조리 낙선하고 말았다.[* 3년이 경과한 2023년 3월 현재까지 김진태와 이장우를 제외하곤 뚜렷한 정치적 성과를 보여준 이가 없는 실정.] 무소속으로 나섰던 이정현 의원도 낙선되었다. 당선된 [[친박]] 의원들은 영남권을 중심으로 [[곽상도]][* 아들 50억 퇴직금 문제로 사퇴], [[김석기]], [[김성원(정치인)|김성원]], [[김정재]], [[김태흠]][* [[충청남도지사]] 출마로 사퇴 후 당선], [[박덕흠]], [[박대출]], [[박완수]],[* [[경상남도지사]] 출마로 사퇴 후 당선], [[윤상현(정치인)|윤상현]], [[윤영석]], [[윤재옥]], [[이만희(정치인)|이만희]], [[이양수]], [[이채익]], [[이헌승]], [[추경호]][* 3년 뒤 출범한 [[윤석열 정부]] 첫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으로 입각.] 의원 정도가 있을 뿐이다. 이 중에서도 일단 무소속으로 출마한 [[윤상현(정치인)|윤상현]] 의원은 [[친박]]과 거리를 두고 있었고, [[성일종]] 의원은 비박으로 전향했다. 그리고 [[임이자]] 의원은 [[친박]]이라고 보기는 힘들고 사실상 [[이철우]] 지사와 정치적 행보를 같이 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비박 정치인에 더 가깝다. 그래서 이들이 다 친박이라고 하기는 힘들다. 다만 의원이 아닌 당선인 중에는 부산시장이었던 [[서병수]]가 의회에 다시 들어왔고, [[김태호(1962)|김태호]], [[김선교]], [[김용판]], [[최춘식(정치인)|최춘식]], [[윤두현]] 등의 지방자치단체장 출신 혹은 원외 [[친박]] 인사가 신규로 21대 국회에 입성한 것은 있어서 완벽한 몰락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그러나 퇴조의 흐름이 뚜렷한 것은 사실. 진보진영 지지자들은 이 결과를 반기는 가운데, 일부에선 [[장제원]], [[권성동]], [[정진석]]의 당선이 아쉽다는 분위기도 보였다.[* 셋 다 비박계로 박근혜 탄핵에도 앞장섰던 인물이지만, 장제원은 [[노엘|아들]] 문제, 권성동은 강원랜드 채용비리 의혹이 있었기에 안티도 상당했다. 그러나 권성동은 1심, 2심에서 모두 무죄를 선고받았다. 정진석은 세월호 관련 부적절한 발언으로 물의를 빚은 적이 있다.] 허나 이들 세 사람의 지역구 영향력과 경쟁 상대들의 무게감[* [[강릉시(선거구)|강릉시]]의 경우 [[최명희(정치인)|전직 시장]]과 [[홍윤식|전직 장관]] 등 다수의 후보들이 난립했었고, [[사상구(선거구)|사상구]]와 [[공주시·부여군·청양군]]의 경우 [[배재정|리턴]][[박수현(정치인)|매치]]였지만, 사실 세 지역구 자체가 보수 우위인 점을 감안해야 할 것이다.]을 생각해보면 그리 놀랄 만한 일은 아니다.[* 여담이지만 장제원과 권성동은 이후 [[윤핵관]]이라는 새로운 집단으로 분류되었고, [[정진석]] 역시 [[이준석]] 대표 퇴진 후 비상대책위원장으로서 등장한다.] * 대구 [[서구(대구 선거구)|서구]]에 출마한 무소속 [[서중현]] 후보는 이번 총선이 공직선거 '''14번째''' 출마로서, 이 선거의 전체 출마자 중 최다 출마 횟수다. 참고로 14번 중에 당선된 건 2007년 시의원 재보선과 2008년 구청장 재보선, 2010년 구청장 선거 단 3번. 결국 이번에도 9.5%를 득표하며 3위로 낙선했다. * [[제10대 대만 입법위원 선거]]와 결과가 비슷한 측면이 있다. 보수정당이 1/3을 겨우 넘는 의석 수를 확보했으며, 전통적 지지지역에서만 승리하였다. 반면 [[리버럴]] 집권정당은 임기 후반 국가수장이 재선하거나(차이잉원) 국정추진력을 얻었다(문재인). 희한하게 대만과 대한민국은 유사한 정치적 결과가 나타나는 경우가 많은데, 분단과 독재 시기 등 닮은 역사가 있어서인지 보수정당과 리버럴정당의 선거 양상이 비교적 유사한 주기로 나타나는 편이었다. * 선거구 중 가장 많은 후보가 출마한 지역은 정치1번지로 회자되던 서울 [[종로구(선거구)]]이다. 후보 접수 마감 기준으로 총 12명이 출마했으며 선거기간 중 [[기독자유통일당]]의 양세화 후보가 미래통합당의 황교안 후보를 지지하고 사퇴하면서 11명이 되었다. 반대로 [[무투표 당선]]인 선거구는 없었다.[* 지난 총선 당시에는 경남 [[통영시·고성군]]에서 [[새누리당]]의 [[이군현]]이 무투표 당선되었다. 정작 의원직 상실이지만…] *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낙선한 [[부울경]] [[자유한국당]] 후보들이 모두 각자의 지역 소속 지역구에서 국회의원으로 당선되어 부활했다. [[오거돈]]에게 밀려 낙선한 [[서병수]]는 부산 [[부산진구 갑]]에서 당선되고, [[송철호]]에게 밀려 낙선한 [[김기현(정치인)]]은 울산 [[남구 을(울산)|남구 을]]에서 당선되고, [[김경수]]에게 밀려 낙선한 [[김태호(1962)|김태호]]도 경남 [[산청군·함양군·거창군·합천군]]에서 당선되었다! 반면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당선된 [[부울경]]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의 경우 [[오거돈]] 전 [[부산광역시장|부산시장]]은 총선 8일 후 [[오거돈 성추행 사건]]으로 사퇴하였으며, [[송철호]] 전 [[울산광역시장|울산시장]]과 [[김경수]] 전 [[경상남도지사|경남지사]]는 각각 [[문재인 정부의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과 [[드루킹 여론조작 사건]]으로 법정에 서게 되었다. * 후보자 본인의 거주지가 속한 투표소에서 상대 후보가 이긴 경우가 종종 발견되기도 했다. 예를 들어 [[이낙연]] 후보가 거주하고 있는 [[경희궁자이]] 2단지는 [[황교안]] 후보가 이겼고, [[고민정]] 후보가 거주하고 있는 구의현대2단지는 [[오세훈]] 후보가 이겼으며, [[노웅래]] 의원이 거주하는 도화우성아파트 역시 [[강승규]] 후보가 이겼다. 특히 [[고양시 정]]의 경우는 [[김현아]] 후보의 총선 당시 거주지인 [[일산 두산위브 더 제니스]]에서는 [[이용우(1964)|이용우]] 후보가 이긴 반면, [[이용우(1964)|이용우]] 후보의 거주지인 [[킨텍스 꿈에그린]]에서는 [[김현아]] 후보가 이겼다. 사실 후보들이 선거기간에는 지지 기반이 약한 곳을 우선적으로 공략하긴 하지만 정작 거주지에서는 약한 모습을 보여줬다는 것이 흥미로운 지점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